신입교도공부

Home 43

CS Center

tel. 080-910-0600

am 9:00 ~ pm 6:00

토,일,공휴일은 휴무입니다.

02-916-6191
sales2@i-sens.com

신입교도공부

::: 로그인후 글쓰기 버튼이 나타납니다. 이용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불교와 원불교의 차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조회 2,399회 작성일 2013-03-18 14:42

본문

불교와 원불교의 차이

대종사의 법의 대강을 말씀드리기 전에 원불교법이 재래 불교의 법과 어떤 점에서 근본적 차이가 있는지를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불교 교리의 기본은 첫째 인생은 고苦라는 진단 하에서 출발합니다. 그리고 이어 둘째 고의 원인은 집集이고, 셋째 고는 없앨 수가(멸滅 할 수가)있으며, 넷째 고를 멸滅하는 도道(방법)가 있는데 그것이 팔정도(八正道)이다. 그러니 이 도를 따라 살아감으로써 고에서 해탈하여 극락을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교는 기본적으로 개인해탈(個人解脫)의 法입니다. 사회문제, 국가문제도 개인의 문제로 시각을 맞춰 볼 뿐 따로이 사회개혁이나 국가발전을 직접대상으로 하는 법이 아닙니다.
그러나 원불교는 교리의 기본구조가 불교완 다릅니다. 첫째, 진단의 대상이 개인을 포함한 이 세상이며, 진단내용은 ‘이 세상이 병이 들어 인생은 파란고해다’ 에서 출발합니다. 이어 둘째 그 원인은 물질이 인간을 지배하고 인간이 물질의 노예가 되었기 때문이며, 셋째 세상의 병과 인생의 파란고해는 구해 낼 수가 있으며, 넷째로 그 구하는 방법은 정신이 물질의 주인이 되는 것인데, 그 구체적 방법은 제생법인 삼학팔조와 의세법인 사은사요 입니다. 그러므로 원불교법은 국가,사회의 세상문제를 개인문제와 똑 같이 중시하여 세상을 하나로 바루고 인생 개개인을 행복하게 하는 법입니다. 따라서 종교생활의 방법도 개인수양에만 집착하지 않고 집단훈련 등의 다른 방법도 중시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금 더 설명해 보겠습니다.
인생은 고의 면도 있고 낙의 면도 있습니다. 고의 면만 낙으로 돌릴 수 있다면 인생은 항상 낙일 것이니 이것이 곧 극락 입니다. 이 고의 면을 낙으로 돌리는 가르침, 그것이 곧 불법이므로 원불교 교리도 기본적으로 이에 동의합니다. 그러므로 원불교도 기본적으로 불법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고의 원인과 그 진단 및 처방방법이 재래불교와는 다릅니다.
원불교법은 사람은 사회를 떠나 존재할 수 없다는 현실적 실체를 전제하고 출발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고는 개인적인 집集을 원인으로 할 뿐만 아니라 그를 포함한 사회적·복합적 요인에 의해 생깁니다. 즉, 내 개인이 집集의 산물이어서 뿐 아니라 이 세상이 과학의 발달로 병이 들어 인간이 과학(물질)의 노예가 됨으로써 인간이 총체적 집단적으로 고에 빠져버렸다는 것을 직시합니다. 즉 내 개인으로선 어쩔 수 없는 세상 전체가 고해에 빠지게 되었음을 시인합니다.
따라서 고에서 벗어나는 처방도 개인적인 해탈방법에서 나아가 이를 포함한 종합적, 복합적, 사회적, 집단적 방법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개개인이 깨달음을 통해 부처가 되어가는 해탈법과 물질만능으로 병든 국가사회를 치료하는 세상 바루는 법이 복합적으로 종합처방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불교법의 구제대상에는 인생도 있고, 세상도 있습니다. 전통불교의 성불법에 세상 바루는 제생의세법이 합쳐져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합쳐진 이 새 불법을 일원대도라 부릅니다.
결국 석가모니 부처는 개개의 사람을 보았고 소태산은 그 위에 세상까지 보았습니다. 석가 부처 식으로 하자면 세상은 사람으로 구성되니 결국 개개인의 사람이 모두 해탈하면 극락세상이 된다고 보았지만, 소태산은 사람은 사회를 전제해야 존재 가능함을 직시하여 사람에게 온 고를 효과적으로 치유하기 위해선 개개 사람을 포함한 세상 전체에 대한 처방의 법을 내놓는 것이 더 낫다고 본 것이고 이 점이 석가 부처의 법과 근본적으로 차이가 나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원불교는 사람(個人) 살리는 법과 세상(社會) 바루는 법을 두루 제시하고, 이들이 합해져야 이상의 낙원세계, 참문명사회, 일원세계가 건설되고 개인도 행복하게 된다한 것입니다.

주> 이 글은 명산님의 글에서 '불교와 원불교의 차이'부분만을 옮긴 것입니다. 명산님의 글에 더 관심이 있으신 신입교도분께서는 [공부방/자료실]의 [공부자료실]에 들어가서 보시기 바람니다.